1905년에 건설된 적벽돌 기와건물에서 1906년부터 1914년까지 만다갱 내의 환기를 위한 증기 동력 선풍기실로 사용되었습니다. 제2수갱 갱구 근처에 있으며 건물 안에는 거대한 워커식 선풍기가 격납되어 있어 갱내의 공기를 배출했습니다. 선풍기 날개는 건 물 북측 중앙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베어링 등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. 원래는 이 건물의 배기탑에서 선풍기의 배기가 이뤄졌지만 후에 배기탑이 현재 사무소로 이동되 었습니다. 이 건물은 갱내에서 끌어올린 물을 관개용수 등으로 이용하기 위해 송수하는 펌프실이나 창고로도 사용되었습니다.